한화투자證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오딘 등 라이브게임 매출 하락…목표주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매출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549억원, 영업이익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 성과 온기 반영으로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익을 기대했으나 주요 게임의 매출이 빠르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마무스메는 지난 7월 25일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지만, 일부 유저들의 환불 시위, 각종 반발 이슈로 트래픽과 매출이 급격히 빠졌다”며 “오딘은 진성유저 중심으로 견조한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으나, 대만 지역 매출 감소로 3분기 일매출 추정치를 9억원으로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오딘의 매출이 지속 하향되고 있는 가운데, 우마무스메의 성과가 초반과 다르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실적 반등을 위해선 에버소울, 디스테라, XL게임즈 등 신작 성과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단기간에 급락해 우마무스메 이슈 관련 우려는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연내 출시될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공개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