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솔 “로봇, 구독 서비스하세요…사후관리에서 중고로봇 처리까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비스로봇 구독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마로솔’이 로봇의 사후관리, 관제, 중고로봇 처리까지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일상에서 ‘구독’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 구독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제는 로봇까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번에 큰 지출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이 같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할인은 물론, 합리적인 지출을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이러한 구독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 구독 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 1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값 전기차? “배터리도 구독 서비스로”
배터리 구독료의 경우 자동차 ‘리스’ 계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배터리 가격이 빠진 만큼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은 낮아질 전망이다.
구독 이용료는 현재 자동차 리스 계약에 적용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러한 배터리 구독 서비스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른 자동차 구독 서비스”
완성차업체가 구독 서비스에 열을 올리는 건 이를 통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차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거나, 자동차의 옵션을 구독 서비스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차 구독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로봇도 이제는 구독의 시대”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요식업체에서는 새로운 대안으로 서비스로봇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 서비스로봇을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고가의 로봇을 일시금으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할부나 리스 형태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렇듯 ‘서비스로서의 로봇(Robot as a Service·RaaS)’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로솔은 로봇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서비스로봇을 도입 전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입 시 로봇 보험까지 제공하며 서비스로봇 구독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마로솔 관계자는 “기존에 서비스로봇에만 국한돼 있던 ‘RaaS’를 물류, 제조, 웨어러블 로봇에도 도입했다”라며 “RaaS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로봇 전문가의 컨설팅, 손쉬운 도입, 사후관리, 관제, 중고로봇 처리가 필수인데, 마로솔 플랫폼에서는 이 서비스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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