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상수지, 넉 달 만에 또 적자
증권·금융
입력 2022-10-07 19:59:17
수정 2022-10-07 19:59:1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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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30억5,000만 달러 적자 기록
상품수지, 원자재 가격 상승…두달째 적자 행진
한국은행 "9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 예상"

지난 8월 경상수지가 넉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8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적자로 2년 4개월 만에 최대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74억4,000만 달러 흑자와 비교해 104억9,000만 달러 줄어든 겁니다.
특히,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4억5,0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내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는 흑자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연간 흑자 달성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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