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주행도 안정감 있게”…벤츠 전기 세단 ‘EQE’

[앵커]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EQE 35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준대형 전기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고속주행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 함께 1회 충전에 471km를 가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는데요. 장민선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속도에도 안정감 있게 도로를 질주합니다.
차량 하부에 깔린 배터리가 낮은 무게중심을 형성해 언덕길의 S자 코스와 코너 구간도 날카롭게 빠져나가는 겁니다.
벤츠의 프리미엄 준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E 350’.
벤츠는 이번 EQE 출시로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one-bow)’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seamless design)’으로 메르세데스-EQ 라인의 특징을 살렸습니다.
대용량 배터리와 최장 471㎞(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요소의 집약 등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게 벤츠코리아의 설명입니다.
회생제동의 경우, 강도를 능동적으로 바꿔주는 인텔리전트 회생제동까지 더해져 최적의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요하네스 슌 벤츠코리아 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최신 기술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합니다. 주행거리가 최대 471km에 달해 장거리 주행에 적합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제공하기 때문에 진보적인 비즈니스 아방가르드를 표방합니다.”
여기에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총 6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통해 장거리 운행 시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해 반자율주행 기능도 지원합니다.
벤츠는 내년부터 EQE의 4륜 구동 모델인 4 MATIC, 고성능 모델인 AMG 등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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