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현대차, 유럽 내 불확실성 고조…목표주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에 대해 “2022년 3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종 멀티플 하향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조8,500억원(전년대비 +27.7%), 3조4,618억원(전년대비 +115.4%)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3조74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2년 3분기 총 도매판매량은 101만8,000대(전년대비 +13.8%)로 판매정상화 초입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대 성수기인 2022년 2분기 대비로도 +4.3%의 판매볼륨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미국 인센티브 하락·대형차 Mix 상승에 힘입어 ASP(평균판매단가)는 3,130만원(전년대비 +14.8%, 전분기대비 +2.98%, 환율 상승분 포함)으로 추정한다”며 “2022년 3분기 이익 차별화의 변수는 결국 판매 Mix 개선에 의존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3분기 말 기준 미국 재고일수는 1개월 수준에서 머무른 한편 Ex-Factory 볼륨 증가는 본격화되었고, 펀더멘털 개선은 초입에 불과함을 재확인했다”며 “9월 들어 알라바마 공장 판매량은 9만2,000대를 기록해 2022년 4분기 양산물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 고조 상태로 당분간 어닝 모멘텀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유럽지역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2023년 상반기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훼손 가능성이 존재”하고 “2023년 유럽 판매추정치는 기존 55만4,000대에서 49만5,000대로 하향 조정하나, 여전히 연간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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