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1,605억원…전년보다 15.5%↑
“화공·비화공 안정적 수행…주요현장 혁신성과”
“올해 누적수주 6.5조원…연간목표 초과 기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1,605억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흐름을 보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4,579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 순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40.7%, 15.5%, 65.6%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1,147억원, 영업이익 4,88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연간 실적목표 8.5조원, 6,100억원의 80%를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화공, 비화공 등 전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라며, “특히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현장에서 모듈화, 설계 자동화 등 혁신 성과의 적용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3분기 수주는 2조1,865억원, 올해 누적으로 6조4,65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 8조원에 대한 초과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17.8조원의 수주잔고로 2년 4개월치(2021년 매출 기준)의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동남아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수주성과를 이어가고, 기술경쟁력 기반의 FEED to EPC 연계수주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술혁신 성과로 EPC 경쟁력을 높이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입 안이 건조해 불편할 땐 인공타액 ‘드라이메디겔’
- 일동생활건강, 유튜버 ‘비타민신지니’ 콜라보 신제품 ‘지큐랩’ 2종 출시
- 정용진, G마켓 살릴까…신세계·알리바바 JV 의장 선임
- 슬림폰 전쟁 ‘옛말’…삼성·애플, 소비자 외면에 ‘전략 변경’
- 자동차업계 ‘시름’…관세·中경쟁·탄소감축 ‘삼중고’
- ‘취임 1년’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수익구조 과제”
- LG엔솔, 우주용 배터리 개발 참여…“사업 다각화”
- 넥슨, 3분기 실적 역성장…4분기 반등 시험대
- 크래프톤, ‘자발적 퇴사선택 프로그램’ 공지
- 셀트리온 소액주주 집단행동…“주가 횡보 책임져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 20일 착공…사업 '본궤도' 올라
- 2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산림조합 후원으로 김장나눔 본격 추진
- 3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
- 4KB국민카드, 'KB 알레그로' 첫 정기연주회 개최
- 5캠코, 부산경찰청에 '여성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 6KB골든라이프케어,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 오픈
- 7KB손보,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2기 창단
- 8NH농협카드, '강원 관광 소비 활성화 캠페인' 진행
- 9ABL생명,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부금 3억원 전달
- 10IBK저축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