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와르르’…1년새 4,300조원 증발
증권·금융
입력 2022-10-28 19:54:25
수정 2022-10-28 19:54:25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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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며 1년 사이 우리돈 약 4,300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7대 기술주(알파벳·MS·메타·아마존·테슬라·넷플릭스·애플)의 합산 시가총액(7조6,943억달러)은 지난해 같은 날(10조7,358억달러)보다 약 4,300조원(3조415억달러)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약세가 눈에 띈다는 평가입니다. 3분기 ‘어닝쇼크’에 메타의 주가는 이날(현지시간 27일) 24.6% 급락하는 등 6년 만에 최저가(97.94달러)를 갈아치웠습니다. 메타의 주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앞서 하루 먼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도 이날 2.9% 하락했고, 애플과 MS도 각각 –3.1%· -2.0%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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