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고 용량 '1TB 8세대 V낸드' 양산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2-11-07 11:29:09
수정 2022-11-07 11:29:09
설석용 기자
0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1Tb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의 고용량제품으로,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 보다 대폭 향상됐다.
8세대 V낸드는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Toggle DDR 5.0'이 적용돼 최대 2.4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7세대 V낸드 대비 약 1.2배 향상됐다.
8세대 V낸드는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향후 PCIe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허성회 부사장은 "시장의 고집적, 고용량에 대한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며 "8세대 V낸드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oq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넷플릭스 다음 누구…OTT 2위 경쟁 ‘치열’
- 안전운임제, 3년 연장…경제계 "수출경쟁력 타격 불가피"
- 진격의 한화오션, 대만서 또 2兆 잭팟…美·加 공략 속도
- 롯데온, 사업재편으로 적자 탈출 노력…반등 노린다
- 1兆 규모 ESS 입찰 이번 주 윤곽…韓 배터리사 3파전
- “SK에코플랜트, IPO 앞두고 매출 부풀리기” VS “사실 아냐”
- 삼성, ‘2나노 전쟁’ 승부수…파운드리 반등하나
-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 삼성, 수해 복구 성금 30억원 기부…"가전 무상수리·긴급 구호"
- 대동고려삼, 특허 제품 ‘홍삼&오일 TX GOLD’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처방·오남용으로 얼룩진 GLP-1 비만치료제… 적정 사용 위한 사회적 논의 필요"
- 2남양주, “GTX·수소로 달린다”…100만 시동
- 3이천시, “수도권 알프스”...말산업특구 자부심
- 4인천시, 돌봄통합지원 실무자 교육 돌입
- 5도성훈 인천교육감, 집중호우 속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 6부천시의회, 지역화폐 개선...대책 촉구
- 7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포함 4개 공무원노조, 노무법인 이산 강영조, 나이스 김형찬 공인노무사와 업무협약 맺어
- 8심사평가원, 2025년 ‘K-MED EXPO’ 통해 베트남에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
- 9“혁신 넘어 기업 선도”...원주 경제교육도시 조성 두 번째 토크콘서트 성료
- 10원주시, 국·도비 확보 총력...21일 대책보고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