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지역 아동·어르신 위한 영양식 지원 성금 전달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10일 오후 수성동 본점에서 경제적 위기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을 돕고 지역 아동 및 어르신의 영양식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사랑의빵나눔터(본부장 심미진)에 전달된 금번 ‘지역 아동 및 어르신을 위한 영양식 지원’ 후원금을 통해 지역의 겨울철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와 지역아동을 위한 건강과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빵이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액은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성금 전달과 함께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마음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화재 피해계층, 취업지원이 필요한 결혼이주여성,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 소외된 아동 등을 위한 활동에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추후 연계기관을 확대해 사회공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뜻깊은 후원금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 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에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