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메이트·베트남 노바그룹 산하 NOVA E-FORCE '맞손'…"IT 개발 속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금호전기 자회사 브릭메이트는 베트남 지사를 통해 베트남 대기업 노바그룹 계열사 노바 E-FORCE와 글로벌 IT 개발 분야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바 E-FORCE는 노바그룹의 전사적 테크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노바그룹의 주력 사업인 노바랜드의 부동산 개발 영역에서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노바서비스 계열에서 추진하는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 기반의 O2O 연계 서비스 개발 및 각종 사내 관리 솔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NTT 등 일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개발자들을 지원해 다수 신규 서비스들을 성공적으로 공동개발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벤 부이 COO는 “지난 19년도부터 브릭메이트 운영진이 베트남에서 고성장을 실현한 과정을 지켜봤다”며 “현재 베트남 내 한국벤처 기업으로서 유명한 브릭메이트와 함께 더 많은 해외 기업고객들을 발굴하고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과도 연계하여 베트남 해외직접투자(FDI)를 더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들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자사와 노바 E-FORCE는 양사의 IT 경쟁력을 합쳐 공동영업 얼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그룹사 차원의 성장 방향에 맞춰 동남아 시장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커머스, 로지스틱스 융합 솔루션 등 새로운 As A Service 모델 상품들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