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

경제·산업 입력 2022-11-14 13:55:04 수정 2022-11-14 13:55:0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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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이 셀트리온 관계자로부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 하에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월 우리나라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과정이 1031일부터 3주 동안 시행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국내를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몽골, 필리핀,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온 27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해당 교육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개 국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공정 및 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은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연구개발 및 생산 소속 임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회사가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7백신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과 품질관리에 관련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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