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2-11-14 14:20:00 수정 2022-11-14 14:2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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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오른쪽)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손병복 울진군 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울진군과 손을 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서울 상일동 GEC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수전해 등 'Power to X'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울진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울진군이 계획 중인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이를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계획도 한층 더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청정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해 원자력 기반의 청정 수소 사업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에 광폭행보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Green Solution Provider'라는 기치 하에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확보는 물론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H2biscus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향후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9일에는 국내 민간·공공 기업들과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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