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연봉~송학정 인도교 설치공사 순항 ... 총 공사비 58억원 소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홍천강 갈마곡교~송학정 구간 수변 연결로 조성 및 친수 공간 확충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 구간의 주요사업인 홍천 연봉~송학정 인도교 설치공사에 착수해 현재 교량 주탑 터파기 공사를 완료하고 기초타설 단계에 있으며 2023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홍천읍 수중보~북방면 송학정 구간은 수변 연결로가 단절되어 있어 그동안 군민들의 운동코스 및 여가 공간 활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봉~송학정 구간에 58억원을 들여 길이 157m의 인도교를 설치하고, 수중보~송학정 구간에는 26억원을 들여 길이 587m의 잔도와 데크로드를 설치한다.
또 사미정 산책로 구간은 해빙기와 우기철에 항상 낙석에 대한 위험이 있어 국비 5억원을 투입, 자연친화적인 인조암 옹벽으로 보강한다.
연희교~홍천교 상단부의 공원은 데크를 교체·확장하여 총 2,058.4㎡의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노후 수중보는 유압식 가동보로 재설치해 수질과 주변경관 개선은 물론 수문 개방의 신속화로 재해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운동코스, 여가활동 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 축제 등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송학정 구간 산책로의 접근성을 개선해 군민들이 즐겁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에게는 홍천강과 산림공원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중 다소의 불편함이 있더라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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