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다음 먹거리 홈 IoT…"비욘드 홈"
직방, 10년만 CI 교체…"프롭테크 영역 확장"
스마트 도어록 신제품 공개…삼성페이 연동
내년 6월까지 부동산 중개 수수료 50% 할인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이 국내 부동산 중개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주거 경험을 책임지는 홈 OS(운영체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인데요. 자세한 소식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앱 직방이 2012년 서비스 출시 이후 10년 만에 CI를 교체하고,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직방 로고는 중앙에 위치한 집 모양의 아이콘에 '확장'을 의미하는 타원형을 얹고, 로고 옆에 있는 사명은 기존 한글에서 영문으로 교체해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더했습니다.
또, 직방의 리브랜딩 슬로건인 '비욘드 홈(Beyond Home)'은 기술을 활용해 주거경험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프롭테크 기업로서의 방향성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싱크] 안성우 직방 대표
"처음에 중개에서 시작해서 신축 분양, 거기서 얻은 여러 가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서 집에 대한 디지털라이징까지 나아가는 것이 직방의 목표고요."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스마트홈 시장 진출의 첫 포석인 스마트 도어록 신제품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삼성페이에 연동한 이 도어록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다가가기만 해도 집 도어락을 열 수 있습니다.
앞서 직방은 지난 7월 삼성SDS 홈 IoT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스마트홈 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직방은 스마트 도어록 등 홈 IoT 사업을 북미나 중국 시장으로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반값 중개' 등 기존 사업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예고했습니다.
직방은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직방이나 호갱노노 앱에서 처음으로 '집 내놓기'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 아파트를 매도하거나 전·월세 임대를 내놓는 이용자들에게는 파트너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법정 수수료율의 절반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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