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예산 확보 될때까지"…강진원 강진군수 막바지 '고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 강진만 보상 등 주요 현안 건의

[강진=신홍관 기자]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5일 국회를 재차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등 관련 의원들을 만나 “강진은 준비됐다.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한 자자체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을 부탁한다”며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 탐방원 조성, ▲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신전 송촌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4건, 532억 원을 건의했다.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사업들은 모두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것으로 국비 확보의 최종 관문인 국회 예결위 문턱을 넘기 위해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마지막까지 전력투구 한다는 각오다.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 탐방원 조성은 국립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강진군의 미래 성장동력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기존의 협소한 진입로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우회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사업비는 강진만 패류 감소에 대한 인과관계와 피해율을 규명해 어업인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국회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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