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日 야마구치대 14차 연합세미나 온라인 개최
야마구치대, 1894년 설립 국립대학 국내 세번째 오래돼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28일 군산대 공과대학과 환경건설연구소, 공학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일본 야마구치대학과 제14차 연합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했다.
이날 야마구치대와 군산대 공과대학은 2003년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양 대학을 서로 교차 방문하며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에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학교육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시대 건설을 주제로 양교에서 총 10명의 교수 논문과 14편의 학생 논문이 발표됐다.
이장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미나의 주제가 메타버스, 탄소중립사회, 정보‧디지털 관련 기술인데, 군산대 역시 디지털 대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군산대는 전통적인 교육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구조로 개편하고 있고 그 작업들은 이번 세미나 주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군산대 공과대학 주정훈 학장은 “내년에는 개편한 대학부제에 따라 현재의 공과대학이 새롭게 ONSE(ocean natural science and engineering)대학 시스템으로 개편된다”며 “이번 세미나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양교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구치대학은 1894년 설립한 국립대학으로 일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의학부, 공학부를 비롯해 9개 학부로 구성됐고 공학부는 기계공학, 토목 및 환경공학, 응용화학, 전기 및 전자공학, 정보과학 및 공학, 건축디자인 및 공학, 지속가능환경공학, 응용과학 등의 전공이 있다. 현재 1100여 명의 전임교원과 1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국립군산대와 야마구치대는 2003년 교류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정기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교환학생 제도 등 학술과 학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교 학생이 상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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