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4대 시중은행 입·출금 가능”
경제·산업
입력 2022-11-29 13:27:35
수정 2022-11-29 13:27:35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업무를 우체국에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가능 업무는 입금과 출금, 조회, ATM 서비스다.
코로나19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는 추세지만, 고령층에서는 단순 업무에 대해서도 여전히 은행의 대면 거래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점포망 축소가 지속됨에 따라 농·어촌지역 등 금융서비스 소외 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 등 시중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국 2,500개 우체국은 도시지역에 46.2%, 농·어촌 지역에는 53.8%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어 지역주민과 고령층의 편리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관은 향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입·출금 등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체국이 명실상부한 금융서비스 허브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