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완료
농·수산물과 가공품 등 총 22개 지역 업체 공모 신청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맞춰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접수 결과 농·수산물과 가공품 등 총 22개의 지역 업체가 공모를 신청했다.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요소로 그동안 시는 군산시만의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이를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답례품 공급업체 공고문을 확정했으며 이러한 빈틈없는 제도시행 준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 남구, 동구, 울주군 등이 군산을 방문한 바 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은 3단계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우선 신청서류에 의한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담당공무원 현지실사를 통한 현장 확인으로 객관적 평가자료를 작성한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공모신청 업체는 발표자료를 준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제안발표를 하며 발표와 질의응답에 따른 정성평가를 거쳐 평가점수 60점 이상의 업체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한편 내년 1월 1일 본격 시행되는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군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군산시에 기부를 하면 이를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자의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업체 답례품 제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금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 등 이른바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문화 4人4色 | 한윤정] 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2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3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4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60% 고령층"
- 5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 수사 급물살
- 6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 7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에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 8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대상 확대… 18일 적용
- 9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주말 내내 덥고 습해"
- 10"대통령과 영화 본다"…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