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센 SK뷰 롯데캐슬’, 개방형 발코니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2-12-05 09:57:29 수정 2022-12-05 09:57:29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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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센 SK뷰 롯데캐슬’에 적용된 개방형 발코니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화재정비촉진지구에 공급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이 일부 타입에 개방형 발코니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방형 발코니는 바깥 공기를 쐴 수 있고, 아파트 내 ‘미니 테라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건물 외관을 다채롭게 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아파트 부가가치를 올리는데도 기여한다.


건축법상 발코니는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부족한 실내 공간을 채우기 위해 개조되며, 발코니 확장 합법화(2005년) 이후 사실상 거실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 발코니를 옥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없어 그대로 둘 경우 활용성에 한계가 있는 점도 발코니 확장 붐을 일으켰다.


하지만 개방형 발코니는 건물 외부에 돌출된 형태로 확장이 불가능하다. 마치 주택의 툇마루나 작은 마당으로 활용가능한 셈이다. 외출하지 않고도 바깥 공기를 쐬며 외부 조망을 할 수 있고, 식물을 가꾸거나 아이들 놀이공간, 홈 카페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운영 가능하다. 아파트에 따라 돌출형 발코니, 오픈 발코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개방형 발코니는 작은 테라스처럼 외부와 직접 연결되는 공간으로 확장을 통해 실내로 편입되는 발코니와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실내의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어 관련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위치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055세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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