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PACK EXPO 2022’에서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 솔루션 선보여

씨메스(CMES)는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PACK EXPO 2022`에 미국 지사 씨메스 로보틱스(CMES ROBOTICS)를 통해 참가하고 Vision AI를 활용한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Mixed Case Palletizing) 솔루션은 다른 크기와 무게로 구성된 3가지 종류의 박스들을 로봇이 인식하여, 컨베이어 벨트에서 팔레트 위로 옮겨 인공지능이 시뮬레이션한 최적의 형태로 쌓아가는 물류 자동화 선도기술이다.

씨메스의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3D 비전을 통해 개별 박스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충돌 방지 로봇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 및 이동시켜, 팔레트 위에 예정된 수량의 박스들을 AI가 계산한 최적의 형태로 빠르게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3가지 종류의 박스 수량을 누구나 직접 입력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로봇이 구동해 그대로 쌓는 등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로봇이 팔레트에 쌓인 3가지 크기의 박스들을 인식해 사이즈에 맞는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랜덤 믹스드 디팔레타이징(Random Mixed De-Palletizing) 솔루션과 상품이 들어 있는 박스 내 빈 공간 체적을 인식하고 정확히 계산하여 적정량의 완충재를 자동으로 삽입해 작업 속도와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보이드 필 솔루션(Void Fill Solution)도 함께 선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씨메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 AI 로보틱스 전문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해가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의 기술적 완성도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크게 반응했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