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플레이스', 유니언호텔 선유도점 오픈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유니언플레이스는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일대에 웰니스 컨셉의 도심형 복합숙박공간인 '유니언타운 선유'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유도점은 당산점, 강남점, 서초점, 한남점에 이어 유니언플레이스가 다섯번째로 선보이는 복합공간이다. 

유니언타운 선유는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복합 건물로, 호텔은 6층~14층, 총 94객실이다. 기존의 관광호텔을 용도 변경한 유니언타운 선유는 유니언호텔을 포함해 공유오피스 '유니언워크', 호텔 멤버십 피트니스 '업핏 웰니스 클럽', 베이커리 카페 '손유' 등 웰니스 컨셉의 다양한 공간 콘텐츠로 구성됐다. 

유니언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요가 및 다도 프로그램, 고품질 오디오가 갖춰진 청음 라운지, 수면 및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어메니티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웰니스 컨셉을 구현했다.

'유니언타운 선유'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 '업핏' 의 연간 멤버십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유니언호텔 숙박권 및 공유오피스 유니언워크 이용권 할인 등 계열 브랜드에 대한 멤버십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지점에서의 공간 예약과 서비스 결제 등 공간 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디지털로 전환해 운영하고, 이러한 테크를 바탕으로 복합공간을 추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니언플레이스는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비즈니스 모델로, 디벨로퍼레이터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신생 디벨로퍼다.

박지빈 유니언플레이스 경영전략본부장은 "유니언플레이스의 디지털 전환의 근간에는 '오프라인 코딩 교육' 신사업이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통해 공간와 사람을 잇는 기술력을 갖춘 공간 운영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