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장폐지 ‘여파’…P2E 게임 불신 확산

[앵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하면서, 게임 업계의 파장이 거센 분위깁니다. ‘돈 버는 게임’인 P2E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관련 사업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상장폐지 위기를 맞으면서,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나옵니다.
실제 ▲넷마블의 마브렉스 ▲카카오게임즈의 보라 ▲컴투스홀딩스의 엑스플라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네오핀 등 유사한 구조를 지닌 국내 게임업체의 가상자산들이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 이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넷마블은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블록체인 게임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의 출시를 미뤘고, P2E 기능을 넣은 신작 게임 ‘몬스터 아레나’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위메이드와 협력하고 있는 게임사들 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와 연동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은 21종입니다.
전문가들은 위믹스 거래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와 관계없이 P2E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싱크] 위정현 /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학장 겸 한국게임학회장
“안전성과 투명성이라는 측면이 가장 본질적인 전제 조건이 되는데, 이 두 가지 계속 좀 문제가 되고 있고 지금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 코인 시장 전체도 어떤 의구심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
블록체인 사업이 국내보다는 해외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관련 사업 위축을 결단하긴 이르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법이 없다보니, 해외 소비자를 타깃으로 P2E 개발이 이뤄지는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게임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블록체인 사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거센 가운데, 앞으로 국내 P2E 게임 분야 전반에 끼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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