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빠른 출고로 개별소비세 혜택 제공…"연내 출고 가능"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올해 종료되는 가운데 쉐보레가 신차 계약 시 빠른 출고를 통해 개소세 혜택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또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완성차 업계 최대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를 끝으로 차량 구매 시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개소세의 인하가 종료된다. 개소세는 자동차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세금으로, 현재 한시적으로 요율이 3.5%로 낮아진 상태다. 예를들어, 출고가 3,500만원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개소세 5% 시 세금으로 약 250만 원을 내야하지만, 개소세 3.5% 시 약 175만 원을 내면된다. 개소세 인하 여부는 차량의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2022년 12월 출고 가능 모델만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2주에서 한 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한 빠른 출고를 내세우며 하반기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GM에 따르면 현재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쉐보레 모델은 타호와 트랙스, 말리부, 스파크다. 네 모델 모두 계약 후 2주 이내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차량의 생산 및 수급이 원활한 상태다.
[사진=쉐보레]
쉐보레의 대표 인기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수입 모델인 신형 트래버스, 이쿼녹스, 수입 정통 픽업트럭 시장 1위 모델인 콜로라도 역시 계약 후 한달 이내 출고 받을 수 있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 출고에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0개월 이상 소요되는 타사와 비교하면 '초고속 출고'라 할 만큼 빠르다. 연내 출고 모델은 개소세 인하 혜택까지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12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2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이 지원된다. 이 밖에 일시불로 구매하면 100만원 현금 지원, 2.9%의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트래버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만원 추가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km(37만4,000원 상당)가 무상 지원된다.
[사진=쉐보레]
풀사이즈 SUV인 타호는 일시불 구매 시 3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무이자(최초 1년은 월 80만원 납부, 이후 6.0% 이율) 거치 상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할부 조건이 마련된다. 쉐보레는 또 12월 모든 타호 구매 고객에게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km(68만2,000원)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표 인기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입 시 80만원 현금지원 또는 4.4% 이율의 36개월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콜로라도는 일시불 구매 시 200만원,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1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가 지원된다.
[사진=쉐보레]
여기에 쉐보레는 12월 중 모든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캠핑 체어 & 테이블 세트'를 증정하고, Z71 모델을 선택할 때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하며, 차량 생산 시점에 따라 이쿼녹스 50만원, 타호 최대 200만원의 추가 현금 혜택을 지원된다.
[사진=쉐보레]
또한 12월 쉐보레의 프로모션은 완성차 가운데 가장 낮은 할부 금리를 제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12월 완성차 업계는 4.9%에서 7.9%의 높은 할부 금리를 내놓은 가운데, 쉐보레는 선수금 없는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말리부 2.8%, 트래버스 2.9%, 타호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4.4%, 스파크 5.4%, 콜로라도 5.5%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타호의 경우 1년간 무이자 할부까지 지원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금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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