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도당 "오영훈 제주지사 노동정책 공약 외면"

[제주=금용훈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선 8기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공약했던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문제를 공약실천계획에서 제외시켰다고 주장했다.
국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경제정책 수립과정에서부터 노동계의 의견반영을 하여 제주도에 '고용과 노동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으면서 28만 노동자들을 외면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어 "오영훈 지사는 인수위 시절 발표한 제주도정 과제에는 도청 내 노동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행정조직 설계를 추진하는 이행계획이 포함 됐지만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에는 노동정책 전담부서 내용을 슬그머니 제외시켰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또한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사회를 만들고 제주도에 고용과 노동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노동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고 많은 노동자 단체로 부터 지지를 받아왔다"면서 "현실에서 오 지사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본인이 필요하고 간절한 경우에는 그들의 동반자가 돼 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정작 그들이 절실 하고 필요 할 때,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지사가 진정성을 갖고 28만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노동 존중 및 열악한 제주의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향상 시켜줄 수 있는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공약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 산업 미래 발전에 '맞손'
- '정철원 군수표' 소상공인 정책에 웃음 되찾은 골목상권
- 무안군, 걷기대회 및 집중호우 피해 예방 정화활동 펼쳐
- 오는 14일부터 강진~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운행
- 부천시, 바둑으로 하얼빈과 우정 잇다
- 대구대, 전국 창업유망팀 300+ 최종 4팀 선정
-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대한민국공인탐정경호협회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업무협약 체결
- 수성아트피아, 스테이지 S 시리즈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선보인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 산업 미래 발전에 '맞손'
- 2'정철원 군수표' 소상공인 정책에 웃음 되찾은 골목상권
- 3무안군, 걷기대회 및 집중호우 피해 예방 정화활동 펼쳐
- 4오는 14일부터 강진~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운행
- 5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세계 최초 출시…"기술 초격차"
- 6현대아울렛 가산점,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 7혼다코리아,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 공식 오픈
- 8중앙첨단소재, 자본잠식 유령법인과의 '깜깜이 딜'
- 9BMW 그룹, ‘IAA 모빌리티 2025’ 참가…‘뉴 iX3’ 세계 최초 공개
- 10성원지티씨, 인버터 콤프레샤로 온실가스 감축…"에너지효율화 혁신 기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