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얼리버드 소비자 공략”…설 선물 사전예약

[앵커]
설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과 마트가 명절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유통가는 명절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앞당겨 빨라진 설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빠른 설에 맞춰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늘(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일 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와 굴비 건강식품 등 24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도 오늘(12일)부터 설 선물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와 독감 등으로 인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건강기능식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같은 날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실시한 신세계 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이색 과일 세트 비중을 늘렸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합니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은 42일로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올해 추석과 동일합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설 선물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확실히 이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며 “ 비용 부담은 적고 실용성은 높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경기도 안 좋고 물가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유통업체에서 조금 더 가성비 있는 다양한 상품 종류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저렴한 가격에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가도 이에 발 맞춰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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