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윤 정부, 반노동정책·노조 탄압 행위 즉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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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13 09:08:38
수정 2022-12-13 09:08:38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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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성명 발표, 윤 정부 반노동 노조 말살정책 강력 규탄

[제주=금용훈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대해 강력 유감을 표명하며, 노조 말살 정책을 멈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노총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지난 16일간의 화물연대 총파업에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노동 후진국인지를 자랑이라도 하듯 법과 원칙을 가장한 '노동자 죽이기' 정책을 전 세계에 스스럼없이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이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도 노동3권을 보장받는 노동자로 간주하는 ILO 협약을 정면 위반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윤석열정부의 노동정책이 얼마나 빈 공약(空約)에 불과한가를 스스로가 입증한 셈이다"라고 밝혔다.
공노총은 화물연대와 국토부는 이미 지난 6월에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품목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법과 원칙이 지켜지기 위한 기본요건인 '신뢰'조차 쌓지 못한다면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조성은 어불성설이다"라고 강조했다.
공노총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직시하라며, "노동자들이 추운 겨울에 단체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귀담아듣고 노동 현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움직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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