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2023년도 하수도 예산 3719억원 지원
도시침수예방,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 206개 사업, 수질개선 및 지역주민 물 복지 향상 기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023년도 대구․경북 관내 하수도 분야 국고 예산에 총 3719억원(전국 2조 1,877억 대비 17.0%)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2,498억원) 대비 48.9% 대폭 증액된 것으로, 그간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현풍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167개 계속사업에 3541억원, 상주시 함창하수처리장 설치 등 내년부터 새로이 국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39개 신규사업에 17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침수예방,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등이 포함된다.
세부 사업별로는 도시침수예방 283억원(14개 사업), 하수관로 정비 1532억원(80개 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363억원(25개 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616억원(58개 사업) 등에 지원하고,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3243억원(180개 사업), 대구광역시 476억원(26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시침수예방사업과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지역의 소규모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지역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23년도 하수도 예산에 58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6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하수도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속적인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물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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