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

전국 입력 2022-12-27 19:03:29 수정 2022-12-27 19:03:2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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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식 화백 논리에 류신영 교수-최이락 교수 고품격 해설
동양의 심오한 학문 풍수에 인문학 정수 동양화 접목 작품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 표지.

[광주=신홍관 기자] 그림과 풍수를 접목한 화가의 논리에, 인재양성 교수와 풍수 전문가의 고품격 해설을 엮은 책이 나와 화제다.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도서출판 선)는 해산 최수식 화백이, 공동 저자인 월해 류신영 교수와 오비 최이락 교수의 ‘시각과 심미’가 어우러진 고품격 해설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해산 최수식 화백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혈마도’ △영국 대영박물관 ‘미녀와 소’ △스페인 피카소 박물관 ‘호랑이’ △일본 우에노 박물관과 미국 카네기 홀 ‘악녀’ 등 세계 5대 박물관에 작품을 전시한 국내 유일한 화가로 알려졌다.

최수식 화백. [사진=작가]

이 책에서는 특별한 기운을 지닌 그림을 통해 소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림이 지닌 기운을 바로 알고 그림에 담긴 의미를 알면, 좋은 에너지를 얻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좋은 그림은 부와 행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풍수 그림은 예로부터 불행을 막고 복을 부르는 상징으로 활용됐다. 이는 심리학적으로도 증명되었는데, 그림의 전체적인 컬러는 물론 그림에 표현된 오브제(동물, 식물, 자연, 사물 등)를 풍수지리 이론에 맞게 공간과 방향을 고려해 원하는 목적에 맞도록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승진을 원하는 고위 공직자, 임신을 원하는 새댁,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사업가 등 모두 원하는 바가 다르다. 이를 풍수지리에 맞는 그림을 알맞은 위치에 걸고 노력하면 소원을 이룬다는 이론이다.


자신의 띠를 그린 그림을 걸어놓음으로써 수호동물로 삼을 수 있는 것도 보여주기도 하고, 종교화를 통해 자신의 종교에 따른 그림을 활용하는 법도 알려준다. 삼재를 물리치기 위한 그림도 제시하고, 각 소재에 깃든 의미를 알려주며 원하는 것에 따른 그림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림 풍수는 동양의 심오한 학문인 풍수지리와 인문학의 정수인 동양화를 접목한 최신의 실용예술이다. 이를 ‘풍수심리학(Feng Shui Psychology)’이라고도 한다, 동양철학의 본고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과학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북미나 서유럽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이를 의학에서도 도입해 ‘그림 치유(Picture Therapy)’라는 영역으로 구축되기도 했다. 머지않아 ‘향기 치유(Aroma Therapy)’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림 치유’ 분야는 힐링의 정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이다.


이 책에서는 그림을 거는 위치도 제시하고 있다. 공간과 그림의 관계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작용하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풍수에 좋은 그림을 구입하더라도, 올바른 위치에 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의 책 공동 저자 류신영, 최이락 교수.(왼쪽부터) [사진=작가]

그림 한 점이라도 그림이 지닌 기운을 바로 알고 이를 해당 공간의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때라야 비로소 그 그림이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공간과 그림의 함수 관계를 고려하기보다 그림의 예술적 평가나 희소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둔다.


공저로 류신영 교수는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 해산 한국화연구소 원장, 독도수호국민연합 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최이락 교수는 K풍수지리아카데미 원장, 고려대 평생교육원 풍수지리아카데미 교수, ‘오비이락 천기누설TV’를 운영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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