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템, 대교와 ‘맞손’…AI 기반 외국어학습 서비스 개발 MOU 체결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학습 전문 스타트업 ‘에듀템’은 대교와 ‘AI 솔루션 기반의 외국어학습 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신정훈 에듀템 대표는 “AI 외국어 발음평가 기술은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외국어 교육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교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 대표는 “에듀템의 인공지능 솔루션(ELA Solution) 도입, 인공지능 기반의 외국어 교육 시스템 개발과 구축 협력, 온라인교육 서비스개발과 글로벌화 협력, 어학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빅데이터 구축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의미에 걸맞게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교육 사업을 국내와 해외에서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에듀템 또한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언어교육에 필수적인 발음평가, 문장 교정첨삭, 어휘수준분석 등의 AI 엔진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두 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대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 유치 협약사업에 따라 올해 상반기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개원을 앞두고 스페인어 학습 서비스에 에듀템의 AI 솔루션을 접목한 신개념 스페인어 교육 서비스 구축을 도모하게 되었다.
에듀템은 발음평가, 자동첨삭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한 외국어학습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 ‘엘라(ELA)’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된 발음 평가 및 학습 서비스 ‘리얼타임 쉐도잉학습’을 개발해 출시했다. 리얼타임 쉐도잉학습은 영어를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읽는 쉐도잉 학습법에 착안해 개발한 서비스로 역시 특허 출원도 마쳤다.
최근 에듀템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가 많아진 만큼 공급방식을 다양화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엔진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퓨쳐, NE능률, 금성출판사, 한컴지니케이, 공터영어, 당곡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서비스 공급 및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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