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촌 생활권 아파트 공급 ‘눈길
지역 내 ‘강남’, 교통·교육·편의 등 인프라 풍부해 수요층 탄탄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역 부촌 생활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우수한 교육 환경, 편리한 교통편, 다채로운 편의시설, 업무지구 등 각종 인프라가 우수하고 ‘부촌’의 대명사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층이 탄탄하고 그 만큼 높은 시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114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 달 아파트 평균매매가(3.3㎡당)를 살펴보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구 송도동은 2,468만원으로 연수구 평균(2,051만원)보다 417만원 더 높다.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갤러리아백화점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며 급부상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은 1,861만원으로 서북구(2,051만원)에 비해 703만원이 더 높다. 이밖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은 4,152만원으로 해운대구(2,411만원)에 비해 1,741만원이 더 높으며,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은 2,887만원으로 수성구(1,833만원)에 비해 1,054만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지역 내 ‘강남’으로 불리는 부촌 생활권에서는 신규 단지 공급도 활발하다.
현대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113~119㎡ 총 73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수도권지하철 1호선)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또한 불무초, 불무중 등의 학교가 가깝고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등의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DL건설은 오는 3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일원에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광주광역시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42세대 규모로 이 중 17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신세계건설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빌리브리버런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신정동은 지역 내 강남으로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31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1㎞ 내에 울산중앙초등학교, 월평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있으며, 삼산동 학원가도 가깝다. 이밖에 주변에 대형 쇼핑몰 세이브존이 있고, 울산병원과 문화예술회관 등 의료시설과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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