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세븐일레븐과 함께 중고거래 서비스 ‘편의점 픽업’ 론칭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홍준)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편의점에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이른바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달 말 론칭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거점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비대면으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판매자가 구매자와 사전에 약속을 정한 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맡겨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점포에 방문해 거래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시공간의 제약을 줄여주고 사기 등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나 대면거래의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이용 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고나라는 전국 약 12,000개의 세븐일레븐 점포를 거점으로 활용, 지역 내 직거래 수요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번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1월 9일 강남 3구의 세븐일레븐 231개 점포를 대상으로 2주간 시범 운영 후 1월 말 전국 세븐일레븐 약 6,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중고나라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퀴즈 이벤트와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직거래의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 라는 질문이 서비스 론칭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라며 “세븐일레븐과 함께 하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좀 더 편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고나라와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왔으며, 세븐일레븐의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활용한 랜덤박스 기부 이벤트 진행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지속해 왔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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