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해양폐기물로 재활용 플라스틱 만들어요"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LG화학이 바다의 골칫거리인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을 확대합니다.

LG화학은 오늘(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넷스파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20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양사는 이번 자원순환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생태계보호와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