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에 차례상 완성”…명절 간편식 ‘경쟁’

[앵커]
다가오는 명절에 가장 부담인 부분이 제사 준비일 텐데요. 코로나로 비대면 문화가 익숙해진 가운데 먹거리 물가도 오르면서 차례상이 간소화되는 분위깁니다. 이에 발맞춰 유통가도 명절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설 차례상 예상 비용 실화인가요”
“제사상 차려야 하는데 물가 장난 아니네요”
한 커뮤니티에서 설 차례상 비용에 대한 우려가 쏟아집니다.
먹거리 물가가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최고 36만원으로 작년보다 부담이 커졌습니다.
물가 상승과 명절 부담 가중으로 성균관은 ‘차례상 간소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의무적으로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차례상이 간소화되는 트렌드에 따라 유통가들은 명절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원디어푸드의 ‘더반찬&’은 설을 맞아 완제품 차례상 등 각종 제수 음식을 한 데 모은 ‘명절음식 기획전 ’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는 설 명절을 맞아 한식 셰프가 조리한 명절 상차림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마트는 피코크 간편식 등을 통해 잡채, 빈대떡, 국산 나물 6종, 모둠전 세트 등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싱크]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제사상은)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좀 낭비적인 요인도 있다. 안 차릴 수 없으니깐 간단하게 차리고 그 대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식으로 이렇게 가는 거죠. 간편식 위주로 가는 것은 계속적으로 나타날 것…”
차례상 간소화 트렌드에 따라 유통가의 명절 간편식 시장 선점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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