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둔촌주공 계약률 '깜깜이' 전략, 악수되나

[앵커]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였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계약률을 미공개에 부쳤는데요. 이런 전략이 오히려 남은 분양 일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지로 꼽혔던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난 17일 정당 계약 마감일이었지만 1,2 순위 당첨자들의 최종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기 청약이 진행된 강북권 대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일반 분양 계약률 59%, 비강남권 최초 3.3㎡당 분양가 평균 4,000만원을 넘어 주목받았던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더 클래시'는 계약률 49%를 기록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두 단지 모두 큰 기대와 주목을 받았지만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모두 계약률을 공개했습니다.
40~50%대 성적도 공개한 상황에서 둔촌주공이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자, 일각에선 둔촌주공 계약률을 두고 40~70%까지 다양한 계약률이 언급되며 흥행 참패 등 억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둔촌주공 같은 경우는 주택시장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약률에 대해서 언급이 되고 있어요. 수요자든, 공급자든 주택시장 안에서는 (계약률이) 일정하게 공개되지 못하다 보니까 여러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아서…"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둔촌주공 정당 계약률을 두고 많은 추정치들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실제 정당 계약률은 70%에 근접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보니, 시장에선 좀처럼 믿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각종 억측 난무하는 사이 둔촌주공 조합 입주권의 가격은 전용 84㎡가 2021년 최고가 23억7,000만원을 기록했었지만 현재는 13~14억원대로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예비당첨자 계약을 오는 2월7일~2월17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며 무순위 청약의 경우 청약홈에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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