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년도 연간 방문객 1억 5,345만 명, 전년 대비 증가율 전국 1위
전년 대비 17.8% 증가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KT 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억 5,345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에 비해 17.8%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가율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강원관광은 2019년 방문객인 1억 4천만여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계절별 방문객 순위는 여름, 가을, 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12월 방문객은 전년 12월 대비 50만여 명 감소한 5%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전월 대비 74만여 명 감소한 7% 감소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는 날씨에 의한 스키장 개장 시기 지연 영향으로 추정되며, 전월 대비 감소요인은 12월 중순까지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 개최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월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 대비 10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해 정선군(27%), 속초시(12%), 양구군(5%)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정선은 삼탄아트마인(142%), 아리랑센터(95%), 하이원리조트(43%) 등 문화 및 휴양관광지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전월대비 방문객 수는 일부 감소를 보였음에도, 22년 12월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약 1,64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2억 원 증가한 12%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또한 18억 원 증가한 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관광소비는 음식(16%), 레저(15%) 부문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정선 ‘도롱이연못’으로의 방문이 전년대비 약 431% 증가하였다.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높은 고도의 지형 특성을 활용하여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트레킹이 관광매력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방문객 유형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창 ‘대관령 눈꽃마을’은 전년 대비 약 134%의 방문객이 증가했는데,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급격한 곡선으로 차별화된 코스의 ‘봅슬레이 눈썰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 ‘실내 빙상장(컬링센터)’는 전년 대비 약 248%의 방문객 증가하였는데, 실내 빙상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가 이색 체험관광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강원 관광의 청신호를 확인했으며 2023년에도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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