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중앙시장, 탄소중립 특별기획 전시회 개최

인천서구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가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탄소중립 특별기획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 전시회는 폐현수막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시장 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장 상인 자원봉사자들은 고객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장바구니, 각티슈케이스, 다용도 주머니∙바구니, 가방, 앞치마 등 다양한 작품을 가지고 전시했으며, 고객센터 2층에서는 정서진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사업 진행 시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을 모아 폐현수막 장바구니 강습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시했다.

김해영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서부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의 일환으로 비닐 없는 장바구니 쇼핑문화를 정착시켜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며 "업사이클링 장바구니 굿즈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