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올해 '국외조달 수리부속입찰'공고…806억원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3-02-09 15:36:08
수정 2023-02-09 15:36:08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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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023년 국외조달 수리부속입찰공고를 국방전자조달 누리집에 올렸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국외조달 수리부속 규모는 총 1,245품목으로 806억원에 달한다. 주요 품목은 육군 AH-1S 코브라 공격헬기부품·500MD 정찰형 헬기부품·전차부품·해군의 가스터빈용 엔진부품·공군의 무인기 부품 등이 있다.
지난 1월 13일부터 예비공고를 실시했고, 입찰공고 기간은 2월 9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이다. 입찰결과는 개찰일인 오는 3월 24일 이후 국방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사청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와 노후장비 수리부속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영어권,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를 확대했다. 또, 해외 현지 국방무관·국제계약 지원관·코트라 해외무역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 마케팅을 통해 입찰공고 안내를 실시해 더 많은 해외업체가 입찰에 참여토록 기획했다.
정재준 방사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 부장은“방사청에선 입찰에 관심 있는 국외 조달업체와 신규 참여업체들을 행정 지원 예정이며, 비영어권 수리부속 공급지역 확대와 국방부·산업부 조직협력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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