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보건의료정책 추진, 4개 정책분야, 170개 사업 ... 3,248억 원 투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체계적 보건의료정책 추진을 위해 4개 정책분야 170개 사업에 총 사업비 3,248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평생 건강을 위한 환경 조성과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91억 원 ▲금연 및 간접흡연 예방지원 48억 원 ▲정신건강 복지센터 운영 96억 원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118억 원 등 50개 사업에 725억 원을 투자한다.

그리고 강원체육 경쟁력 강화와 도민 맞춤형 체육복지 구현을 위한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운영170억 원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62억 원 ▲소외계층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35억 원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진흥시설 196억 원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257억 원의 확충·개보수 등 39개 사업에 1,225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올해 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고용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더불어 사람-지역-미래를 잇는 공공의료서비스 확립을 위한 ▲분만취약지 지원 42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36억 원 ▲의료원기능보강 및 특성화 지원 351억 원 ▲국가 암관리 64억 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육성 34억 원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구축 35억 원 등 52개 사업에 896억 원을 투자한다.

감염병 대비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완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97억 원 ▲국가예방접종234억 원 ▲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20억 원 등 29개 사업에 402억 원의 예산을 들이기로 했다.

윤승기 도보건체육국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강원도의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각종 감염병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 체계적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한다"며 "나아가 각종 국내․외 체육대회의 성공개최 지원 및 체육시설 확충 등 도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도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