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4개업체 342억 투자 유치…"100여명 고용창출"

[영암=신홍관 기자] 전남 영암군이 향후 농식품산업을 혁신적으로 주도해 나갈 유망한 업체들과 잇따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42억원 규모의 투자로 영암 농식품산업의 혁신 방안과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중심축이 될 농식품 가공 업체의 역할에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대한민국 김치 대전 최우수상을 받은 왕인식품 ▲김의준 고구마로 고구마 유통 마케팅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담아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는 해담토 ▲영암쌀을 원료로 청년의 눈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떡을 생산하는 영암한호떡집이다.
왕인식품은 10억원을 투입하여 염수재활용시설과 첨단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담아는 고구마 가공공장을 건립하여 생과와 고구마 가공에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담토는 50억원 규모로 APC를 건립할 예정으로 파프리카 수출에 있어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한호떡집은 32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떡 생산으로 새로운 영암 브랜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업체에서 계획한 투자금액은 총 342억원으로, 군은 투자 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자리 고용창출 100여 명, 매출액 30% 이상 상승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오늘 협약식은 영암 농식품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뜻깊은 행사”라며, “농식품 산업의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앞으로도 영암 농식품 산업의 혁신 비전을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의 농식품 가공업체는 약 80여 개소로 군에서는 영암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문 로컬푸드 매장 건립과 브랜드 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농업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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