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인문도시센터 '근현대 전북잡지 해제집' 출판기념회

전국 입력 2023-02-14 16:49:48 수정 2023-02-14 16:49:48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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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리티 한국학 연구 지평 확장하는 계기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가 한국로컬리티총서1 '근현대 전북잡지 해제집' 을 출간했다. [사진=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가 한국로컬리티총서1 '근현대 전북잡지 해제집(1900-1980)' 을 출판했다.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군산대 인문도시센터는 ‘근현대 로컬리티 잡지 수집 발굴 해제 및 DB화’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1단계 3년의 연구기간에 전북, 광주·전남, 제주지역의 잡지를 수집 연구했다.

  

이번에 발간한 '근현대 전북잡지 해제집(1900-1980)' 은 1단계 1년차 연구성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센터장 오원환 교수를 비롯해 총 14 명의 연구진이 집필에 참여했 국립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공종구 교수와 문학평론가 최명표 박사가 감수를 맡았다.

  

이번 해제집에는 전북지역 잡지 164 종의 표지와 목차, 판권지 사진 등이 담겼고 각 잡지의 발행 정보와 취지, 저자에 관한 정보, 지면의 특성 등 매체에 관한 설명을 함께 실었다 .


오원환 교수는 “로컬의 다양성과 혼종성을 살필 수 있는 지역 잡지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로컬리티 한국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는 해당 서적을 시작으로 1단계에 작업한 광주전남·제주지역 잡지 해제집을 연이어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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