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삼천포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사천시와 삼천포농협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조합원에게 우수한 모판 공급에 나선다.
삼천포농협은 14일 오전 11시 삼천포농협 봉남사업소에서 사천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봉남동 210-1번지 일대에 조성된 삼천포농협의 벼 공동육묘장은 시 보조금 3억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됐고, 총 7,624㎡의 면적으로 육묘장, 경화장, 발아실 등이 설치된 최신시설이다.
삼천포농협은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공급에 나설 예정이며, 생산규모는 연간 10만장으로 330ha에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이는 동 지역 물량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삼천포농협 이정실 조합장은 “전문화, 표준화된 벼 공동육묘장 운영으로 안정적 쌀 생산을 도모하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표준화된 자동시설과 삼천포농협의 전문기술이 더해지면 고품질의 육모를 안정적으로 적기에 공급해 동지역 벼 재배농업인들에 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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