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아카시아꿀 양봉농가 육성 지원금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3-02-17 10:19:16 수정 2023-02-17 10:19:16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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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청용(앞줄 왼쪽) 농심 부사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이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양봉농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농심]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농심이 지난 16, 한국양봉농협과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농심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 감소와 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양봉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양봉 밀원수 식목 그리고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농심은 한국양봉농협과 계약생산을 체결하고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들어간다. 농심은 매년 160톤 내외의 아카시아꿀을 구매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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