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와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전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블로코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와 토큰증권(S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위에서 발표한 STO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 수립 및 진행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위해 이루어졌다. 양사는 STO 사업 수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조력할 계획으로 블로코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와 토큰증권 발행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피에스엑스 역시 토큰증권 유통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하며, 다양한 비유동자산을 증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금융투자상품이다.
블로코는 지난 2016년 한국 거래소 스타트업 장외주식 시장(KSM)을 시작으로 2018년 부동산 종합 공부 사업, 2022년 예탁 결제원 STO 플랫폼 개념 검증 사업까지 STO관련 구축 노하우를 가진 1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한 기업 공개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인 피에스엑스는 토큰증권 유통을 위해 지난해 토큰 지갑을 도입한 바 있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토큰증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토큰 발행보다 가치 측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산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조각투자로 참여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사업영역을 발굴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거래 비상장과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관련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