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한미 FCT Industrial Day' 개최…“미국 조달 힘쓴다”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코트라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구미·창원 등에서“한미 FCT Industrial Day”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방사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코트라는 지난해 10월부터 업무협의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에 미국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제품 홍보 기회를 주며, 미국 FCT팀에게는 미군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 식별 자리를 제공 등 한·미 상호 호혜적 측면에서 마련됐다.
정부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 제품이 FCT에 선정됨과 더불어 미국 국방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1일차 오전 FCT 사업 소개에는 국내기업 47개사가 참석을 희망했고, 오후 정부-기업 간(G2B) 상담회에는 총 30개사가 44개 제품을 홍보한다.
2일차에는 FCT사업에 선정돼 사업 진행 중인 LIG넥스원과 한화디펜스를 방문해 기업소개 및 FCT 사업추진방안을 토의한다.
3일차에는 카이스트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벤처센터 등을 방문해 기관 및 연구시설을 소개받고 관련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FCT 같은 미국의 신속획득프로그램은 국내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미국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FCT에 선정되고 국방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FCT는 미국 국방부가 주관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우방국의 우수 장비 및 기술을 시험평가 후, 군의 요구도와 기술수준을 고려하여 국방조달로 연계하는 제도이다.
FCT팀은 우수 제품 선별을 위해 2~3년 주기로 동맹국·우방국을방문한다. 이번 FCT팀의 방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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