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 현장소통 행정 운영
주민 목소리 청취 수렴해 만족도 높일 방침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시민 중심의 열린행정을 위한 읍·면·동 역할과 현장 밀착행정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걷고, 보고, 듣는 읍·면·동 현장소통행정‘을 운영한다.
시는 20일 민방위 상황실에서 개최된 27개 읍·면·동장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읍·면·동장 현장 소통행정 추진, 지역 특색을 살린 읍·면·동 특화사업 추진, 불합리한 읍·면·동 행정구역 조정 등이 행정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계묘년 새해 처음으로 개최된 읍·면·동장 회의는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읍·면·동 신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본청 관·과·소에서 읍·면·동에 공유가 필요한 시정 주요당면 업무와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신규 특화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현안 사업은 ▲걷고, 보고, 듣는 읍면동 현장소통행정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운영 협조 ▲’열린 시정, 열린 군산‘ 발간 형태와 배부방법 개선 ▲군산시간여행축제 읍면동 순회 홍보 ▲2023년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홍보 등이 보고됐다.
읍·면·동 신규 특화사업은 ▲옥산면 LED 꽃 정원 조성 ▲대야면 와우산 일원 관광자원 활성화 ▲해신동 말랭이마을 경관개선사업 ▲신풍동 군산 야구의 거리 홍보를 위한 가로환경 조성 ▲소룡동 기업·주민 상생 프로젝트 1°C 등이 보고됐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부터 최일선에서 지역 행정을 총괄하는 읍·면·동장 회의를 매월 개최해 본청과 읍·면·동의 긴밀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렴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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