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주주 친화 정책’ 강화…‘자사주 소각’·‘현금 배당’ 실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SGC에너지는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GC에너지는 27일 총 발행 주식수의 1.82%인 자사주 267,671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그동안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하고 있었으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소각 시기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영업 성과에 대해 1주당 1,700원의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주당 1,700원의 시가 배당률은 5%이며 총액은 약 245억원 규모다. SGC에너지는 출범 이래 계속 현금배당을 이행 중이며, 앞으로도 매년 경영실적과 현금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 성과에 대한 현금 배당은 오는 3월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이날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수소연료전지 사업·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장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SGC에너지는 연내 10만톤 규모의 탄소 포집(CCU)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에 인허가를 받은 수소 연료전지 사업도 연내 구체화될 예정이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도 적극 검토하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SGC에너지가 경쟁력을 잃지 않고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성원해 준 주주들 덕분.”이라며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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