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참가한 BC카드…'국가 간 결제망' 기술 선봬

증권·금융 입력 2023-02-27 16:16:20 수정 2023-02-27 16:16:20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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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에 마련된 비씨카드 부스 현장. [사진=비씨카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비씨카드가 오는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여해 모바일 기반 국가 간 결제망(Network-to-Network, N2N)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MWC에 참여하고 있는 비씨카드는 ‘디지코 KT그룹’과 협업해 KT부스 내 전시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참가다.


이번 MWC에서 비씨카드는 '국경을 초월한 끊김없는 결제' 주제로 △페이지(pay-Z) △비씨 게이트웨이 △바이스(BAIS)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페이지는 판매자가 상품 등록, 판매, 관리 가능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자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비씨 게이트웨이는 전자지갑, QR결제, 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통해 발생한 국가 간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스위칭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바이스는 글로벌 전용 카드거래 승인·전표 매입시스템을 말한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MWC를 통해 비씨카드 결제 기술력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 가능함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외지급결제 시장 선점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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