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첨단전략산업 육성한다…1조 규모 펀드 조성
증권·금융
입력 2023-03-01 16:35:27
수정 2023-03-01 16:35:27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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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중점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선도기술 확보 및 국내외 생산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 목표는 1조원이다.
아울러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받는 경우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제공은 수은의 'ESG 경영 실천 지원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수은은 운용사뿐 아니라 투자기업의 ESG 경영을 내재화함으로써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기업이 미래 유망 전략산업 분야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투자대상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해 ESG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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