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국대회 봇물'…군산시, 스포츠 메카 '급 부상'

전국 입력 2023-03-02 10:56:23 수정 2023-03-02 10:56:23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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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개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난달 22일 열린 ‘2023 금석배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 시상식. [사진=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올해 들어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2023 군산오픈 새만금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KPGA 군산CC 오픈 프로골프대회,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초등, 고등), 전국청소년클라이밍대회 등 국제‧전국대회와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야구, 골프, 축구, 탁구) 등이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국제·전국 스포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종목발전으로 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를 위해 군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은 물론 군산의 맛과 멋을 알려 군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힘써 지속적인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2일 ‘2023 금석배전국중학생축구대회’결승전을 끝으로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2월 22일까지 13일간 전국 40개팀(저학년 23개팀)이 참가하며 선수단 및 관람객 약 15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해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줬다.


또, 4월 4년만에 개최되는 군산의 대표 스포츠 이벤트인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월 9일 오전 7시30분 출발하며 국내 엘리트 풀코스(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국내·외 마스터스 풀코스, 10km, 5km 종목에 약 80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 도시를 관통하며 금강호의 수려한 코스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금석배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1일부터 13일까지 월명주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구장 등 5개 구장에서 13일간 개최된다.


또,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군산에서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월명주경기장(축구), 월명실내체육관(탁구), 월명야구장(야구), 군산컨트리클럽(골프)에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와 ‘제7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새만금방조제 및 비응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인3종대회는4일 개최 예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철인3종경기의 극한의 경주로 불리는 풀코스가 신설되어 운영된다.


종전의 하프코스(수영 1.9km, 사이클 90km, 런닝 21km)도 함께 운영되며 국내·외 1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제7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는 6월 개최 예정으로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42km 경쟁, 21km 청년, 장년, 11km 초등부 경쟁, 비경쟁으로 진행되며 약 5000여명의 참여규모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계획된 대회들은 전국 또는 국제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종목 발전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키고 있다. 선수단 뿐 아니라 관계자들이 군산을 방문하면서 지역상권과 스포츠 분야 메카도시로서의 역할과 경제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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