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유니셈, 친환경과 최신 공정 수혜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유니셈에 대해 친환경과 극저온 식각 공정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개념에 더 부합하는 비연소 방식을 희망하고 있다”며 “유니셈은 비연소 방식을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한 이력이 있는 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내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칠러 장비 제조회사로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50%), SK하이닉스(25%),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20%)"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냉동기식 칠러 수요 증가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최근 식각 공정의 트렌드는 Loading Effect(식각 면적에 따라 식각비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를 개선하기 위해 Cryogenic Etch(극저온 식각) 방식을 주목하고 있다”며 “극저온 냉동식 칠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니셈이 올해 실적에 대해 전년 대비 유사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소폭 회복하는 수준을 목표하고 있다"며 “유니셈은 지난해 잠정실적 매출액 2,459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달성했다”고 추정했다. /hyk@sea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계약이전·매각 동시 추진
- 새내기 조선株 두 곳, 상장 한달 안팎 나란히 '공모가 상회'
- 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전년비 60%↑
- 증권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1조 육박
- 은행 부실채권 규모 고공행진 지속…NPL 시장 활황
- 카카오페이, 보험 적자·오버행 리스크 ‘이중고’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7.5조원 규모 특별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농식품부, 계란값 우려에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최대 2년 늦춰
- 2쿠팡 "입점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 1만개 넘어"
- 3LG, '에이머스 해커톤' 대회 개최…상위 3개팀에 입사 시 혜택
- 4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이코노미석 배열 개조 철회
- 5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 6LPG협회-르노코리아, 'LPDi 하이브리드차' 양산 개발 위한 MOU 체결
- 7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8LG엔솔 인사책임자, 美구금 현장 대응 위해 출국…"조기 석방이 최우선"
- 9카카오, AI 네이티브 비전 공개…"AI는 기능 아닌 운영체계"
- 10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재개 시동…HBM4 생산 확대 대비
댓글
(0)